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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제13회 젊은작가상' 대상에 임솔아 '초파리 돌보기'

등록 2022.02.04 16: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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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13회 젊은작가상 수상 작가들. (사진 = 문학동네 제공) 2022.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13회 젊은작가상 수상 작가들. (사진 = 문학동네 제공) 2022.0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임솔아 작가의 '초파리 돌보기'가 제13회 젊은작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젊은작가상을 주관하는 문학동네가 2022년 제13회 젊은작가상 수상작가와 수상작 7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임솔아 작가의 '초파리 돌보기'를 비롯해 김멜라 작가의 '저녁놀', 김병운 작가의 '기다릴 때 우리가 하는 말들', 김지연 작가의 '공원에서', 김혜진 작가의 '미애', 서수진 작가의 '골드러시', 서이제 작가의 '두개골의 안과 밖' 등이다.

권희철 심사위원은 대상작인 임솔아 작가의 작품에 대해 "엄마가 초파리에 각별히 애착을 느끼게 된다는 독특하면서도 애틋한 설정이 소설 안에서 딸이 병든 엄마에 대한 소설을 어떻게 끝맺어야 할지 고민하는 이야기와 어우러지며 삶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소설 쓰기란 무엇인가에 대해 소박하면서도 절실하고 조심스러우면서도 과감하게 답하고 있는 이 소설이 마지막에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조금 더 끌어당겼던 것 같다"고 평했다.

젊은작가상은 한 해 동안 발표된 등단 10년 이하 작가들의 중단편소설 중 가장 뛰어난 7편을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대상 1편을 선정하되 젊은 작가들을 조명하고 격려하는 취지에서 7편 모두를 수상작으로 보고 우수상이란 명칭은 쓰지 않는다.

수상자 7명에는 차등 없이 상금 각 700만원과 특별 제작 트로피가 수여된다. 단행본으로 출간되는 수상작품집의 인세(10%)가 상금을 상회할 경우 초과분에 대한 인세를 수상자 모두에게 똑같이 나누어 지급한다.

수상작에 대한 심사평과 수상작가의 소감, 대상 수상작가 인터뷰는 계간 '문학동네' 2022년 봄호에 실린다.

4월 출간되는 수상작품집 단행본은 젊은 작가들을 널리 알리자는 상의 취지에 따라 출간 후 1년 동안은 특별 보급가 7700원으로 판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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