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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9회말 투아웃에 몰린 대한민국 구할 4번타자 되겠다"

등록 2022.02.28 17:02:59수정 2022.02.28 17: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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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정읍에 이어 전주 신중앙시장 찾아 지지호소

"도덕성과 능력있는 후보 뽑아달라"며 표심 자극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8일 오후 전북 전주 신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2022.0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8일 오후 전북 전주 신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2022.02.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8일 전북 고창·정읍에 이어 전주(신중앙시장)를 찾아 "9회 말 투아웃에 몰린 위기의 대한민국을 홈런으로 구할 4번 타자를 뽑아달라"면서 표심을 자극했다.

이날 안 후보는 전주의 신중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상인들과 악수를 하거나, 기념사진을 찍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행인들은 ‘안철수 대통령’ 또는 ‘막판 역전하세요’, ‘지지합니다’, ‘실물이 더 좋다’ 등 각기 다른 반응으로 그를 반겼다.

100m 가량 상인들과 인사를 나눈 그는 신중앙시장 한쪽에 마련된 유세차량에 올라 도덕성과 능력있는 후보를 뽑아달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배우자 김미경 교수가 28일 전북 전주시 전주신중앙시장을 방문해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 2022.02.28. pmkeul@n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배우자 김미경 교수가 28일 전북 전주시 전주신중앙시장을 방문해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 2022.02.28. [email protected]


그는 "대통령이 깨끗해야 청와대가 깨끗하고 공직사회가 맑아지고, 사회가 공정하게 된다"면서 "그래야 실력 있는 우리 아이들이 정당하게 취직하고, 정직한 사람이 존중받고, 땀 흘린 사람이 그에 따른 보상을 받게 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사람은 부도덕한 사람이 일 잘하는 사람"이라며 "누가 가장 도덕적으로 깨끗한 사람인지 투표로 뽑아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하신 가장 중요한 일이 대한민국의 20년 먹거리, 20년 일자리를 만든 것"이라며 "IMF, 모두가 절망에 빠졌을 때 미래를 내다보고 초고속 인터넷망을 깔았고, 벤처기업을 창업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의 일을 이어받아 앞으로 20년 먹고살 미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그건 과학기술을 알아야 하고, 이를 가장 잘 아는 것이 안철수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9회 말 투아웃 상황에 몰려 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때 꼭 필요한 사람이 4번 홈런타자로, 저 안철수가 9회 말 투아웃에 몰린 위기에 대한민국을 홈런으로 구할 4번 타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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