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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날씨는 봄인데 민주당 겨울로 들어갈지 모르겠단 걱정"

등록 2022.03.10 14:32:22수정 2022.03.10 18: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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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당사서 해단식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등 인사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등 인사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홍연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은 10일 "날씨는 오늘로 완연한 봄인데 어쩌면 민주당은 겨울로 들어갈지 모르겠다 하는 걱정어린 직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동지 여러분의 지혜와 용기로 잘 이겨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정치 환경이 급변했다. 국민들의 정치적 요구도 많이 변하고 다양해졌다는 것을 이번에 확인했다"며 "민주당은 지혜와 결단을 요구받는 일이 앞으로 현격하게 늘어날 거다. 동지 여러분의 혜안과 용기로 잘 대처해달라"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는 "누구보다 이재명 동지께서 참으로 수고를 많이 하셨고, 아주 고통스러운 시간을 겪고 계실 것"이라며 "이재명 동지께 먼저 격려와 위로의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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