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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랑스 정상, 푸틴에 '우크라 즉각 휴전' 촉구

등록 2022.03.10 22:05:39수정 2022.03.10 22: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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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츠·마크롱, 푸틴과 통화…"긴밀한 접촉 유지하기로"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이 2월 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2.08.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이 2월 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2.08.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독일과 프랑스 정상들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휴전을 재차 촉구했다.

10일(현지시간) AP, AFP 등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해 이 같이 말했다.

독일 정부 소식통은 "독일과 프랑스가 러시아에 즉각 휴전을 요구했다"며 "이번 위기의 해법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협상을 통해 나와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프랑스 엘리제궁(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세 정상이 앞으로 며칠간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 27개국 정상들은 이날부터 이틀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모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앞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터키에서 개전 이래 첫 대면 회담을 진행했지만 휴전 합의에 실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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