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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우먼, 수요예측 경쟁률 56.91대 1 기록

등록 2022.03.11 1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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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294개 기관 참여, 공모가 2만원 확정

공구우먼, 수요예측 경쟁률 56.91대 1 기록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공구우먼은 지난 7일~8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56.91대 1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9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최종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금액은 224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734억원 수준이다.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공구우먼의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해서는 많은 기관투자자분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최근 주식 시장의 불안정성과 위축된 투자 심리가 공구우먼의 공모 흥행에 영향을 미쳤고 이에 따라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구우먼은 플러스 사이즈 여성을 위한 D2C 전문몰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온라인 중심의 자체 플랫폼을 구축해 D2C(Direct to Consumer) 형태의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지난 2020년 매출액성장률은 33%, 지난해는 40%대를 기록했다.

김주영 공구우먼 대표이사는 "공구우먼의 성장 잠재력을 믿고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신 많은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브랜드 확장을 통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투자자분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구우먼은 오는 14일~15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2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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