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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TEP "일자리관점에서 사회복지산업 주목해야"

등록 2022.03.21 09:00:26수정 2022.03.21 10: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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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로고. (사진=부산산업과학혁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로고. (사진=부산산업과학혁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21일 '일자리 정책 관점에서 본 부산 산업의 특성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해 일자리 관점에서 부산의 산업을 되돌아보고 주목해볼 산업을 제안했다.

BISTEP은 현실적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은 대부분 고용창출력이 적은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의 일자리 창출 관점에서 투자 대비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는 산업이나, 평균임금이 높으면서도 성장하고 있는 산업은 대부분 서비스업이었다.

하지만 혁신정책이나 산업정책 관점에서는 생산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조업이 보다 각광을 받는 경향이 있어 서비스업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BISTEP은 일자리창출 관점에서 주목해볼 산업으로 사회복지(사회서비스) 산업을 제시했다. 사회복지 산업은 일자리 창출력이 높은 부산의 고용 성장 산업으로 급속하게 고령화가 되는 부산의 현실을 고려해 볼 때 향후 시장의 확대가 예상된다.

또 사회복지업은 고부가가치 제조업도 아니고 평균임금이 높은 지식서비스업도 아니기 때문에 산업정책적 관점에서 관심을 받기 어려운 반면, 일자리창출력이 높고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기에 일자리정책의 관점에서 중요성이 높다.

BISTEP 이우평 선임연구원은 "산업별 맞춤형 일자리 전략을 통해 정책의 효과를 높일 필요가 있고 이를 뒷받침할 산업분석이 활발하게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당 보고서는 '산업&혁신 브리프' 1호 보고서로 발간돼, BISTE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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