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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지공사, 폐기물 처리 특허기술 29건 무상 공개

등록 2022.03.28 10:49:50수정 2022.03.28 13: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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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청사.

[인천=뉴시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청사.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30년 동안 폐기물처리시설을 운영하면서 획득한 특허기술 29건을 사회 환원 차원에서 무상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개하는 특허들은 매립 및 음식물폐수 재활용시설 등에 활용하고 있는 기술로 매립기술 12건, 수처리기술 7건, 재활용기술 10건 등이다.

이 중 '음식물폐수의 혐기성 바이오가스 분배장치'는 특허청이 주관한 2019년도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특허의 기술사용료를 면제해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자원순환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무상 공개를 결정했다.

또 이들은 이번 특허 공개가 환경 관련 기업과 지자체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정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기술지원부장은 "공사는 2600만 수도권 주민들의 공동자산이므로 사회 환원 차원에서 계속 특허기술을 무상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까지 폐기물 분야 국내·외 특허 102건을 등록해 2016년 10건, 2020년 7건의 특허를 무상 공개했다. 나머지 85건 중 공동특허 56건은 공동권리자의 뜻에 따라 공개를 유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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