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헬기 추락…행안장관 "인명구조에 총력"
헬기탑승 4명 중 1명 실종
3명 구조했지만 2명 숨져
[서울=뉴시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 장관은 이날 새벽 "해양수산부와 국방부, 해경 등 관련 기관은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요청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32분께 제주 이어도 남서방 약 124해리 부근에서 제주해경 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는 지난 7일 오전 10시께 대만 서방 약 18해리 해상에서 예인선이 조난 당했다는 접수를 받고 수색·구조를 위해 급파된 해경함정에 중앙특수구조단 인력과 장비를 이송한 후 복귀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전 3시 현재 헬기 탑승자 4명 중 3명은 구조했으며 1명은 실종된 상태다. 구조된 3명 중 2명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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