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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대북제재위 북한에 연탄기계 지원 승인

등록 2022.04.14 06: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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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 질병·식품관련 질병 예방 목적

【서울=뉴시스】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가 1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용하는 번호판 없는 메르세데스-벤츠 리무진이 대북제재 위반 물품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은 보고서에 실린 벤츠 리무진 모습으로, 맨 오른쪽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카퍼레이드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2019.03.13.

【서울=뉴시스】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가 1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용하는 번호판 없는 메르세데스-벤츠 리무진이 대북제재 위반 물품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은 보고서에 실린 벤츠 리무진 모습으로, 맨 오른쪽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카퍼레이드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2019.03.13.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13일(현지시간) 한국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 연탄기계를 북한에 지원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보도했다.

연탄기계 지원 목적은 북한 강원도 고성군 주민들 사이에 수인성 질병과 식품 관련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연탄기계는 물과 음식을 가열하는 장치로 수혜자는 북고성 연탄공장 인근의 온정리와 삼일포, 고성읍 내 1만4000 가구다.

위원회는 이번 제재 면제가 제재가 북한 주민의 인도주의적 상황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려는 의도가 없다는 내용의 안보리 결의 2397호 25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재가 면제된 기계장치는 컨베이어와 압축 가공기, 분쇄기 등 부품 173종이며 내년 4월5일까지 한국 부산항에서 북한 원산항으로 보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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