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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남부 3군 공약 발표

등록 2022.05.09 14:06:08수정 2022.05.09 15: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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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남부 3군 공약 발표


[보은·옥천·영동=뉴시스] 조성현 기자 =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9일 "지난 12년 동안 발전시계가 멈춰 있던 충북 남부권 발전을 위해 지역 맞춤형 공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정영철 영동군수 예비후보와 김승룡 옥천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여해 "충북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부권(보은·옥천·영동) 지역 특성에 맞춘 공약도 제시했다.

보은에선 ▲동서횡단철도 통한 보은 철도망 구축 ▲비룡저수지 특화경관체험형 공간 조성 ▲속리산 종합휴양 관광타운 조성 등을 공약했다.

옥천에서는 ▲대전~옥천 광역철도 재정지원 조기 개통 ▲대청호 규제 완화 관광자원 활용 ▲정지용 생가·육영수 생가 등 한옥마을 지원 사업 등을 약속했다.

영동에선 ▲'K-일라이트' 산업화 지원 ▲추풍령역 인근 역사문화 관광지 조성 ▲2025년 세계국악엑스포 개최 ▲영동군 국립보훈요양원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예비후보는 "인구감소 소멸위기 지역으로 묶인 남부권 발전을 위해 남부출장소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특산물 연구소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남부권 관광자원 중 하나인 대청호를 활용한 '충북 레이크 파크'를 연계하는 대규모 호수 관광단지 조성과 권역별 식품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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