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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자회사 IPX, 신규 캐릭터 공개…NFT로 나온다

등록 2022.05.10 16: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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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오리지널 캐릭터 IP 'OOZ & mates'

IPX, '디지털 IP 플랫폼 기업' 도약 선언 후 첫 행보

라인 자회사 IPX, 신규 캐릭터 공개…NFT로 나온다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라인프렌즈에서 사명을 변경한 IPX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캐릭터 IP(지적재산권)의 프로필 이미지(Profile Pictures: PFP)를 NFT(대체불가토큰)로 발행한다.

라인의 자회사 IPX는 10일 오리지널 캐릭터 IP 'OOZ & mates(오오즈 앤 메이츠)'를 NFT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오즈 앤 메이츠'는 IPX가 메타버스 및 NFT 비즈니스 기반의 '디지털 IP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지털 캐릭터 IP다. 제품 또는 애니메이션으로 첫 선을 보이는 전통적인 캐릭터 론칭 공식을 깨고, 웹 3.0(탈중앙 웹) 시대 흐름에 맞춰 NFT로 선보였다.

IPX는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동물 형태의 캐릭터 ▲푼(여우) ▲쿨(고양이) ▲두크(강아지) ▲루이(토끼) ▲오쿠(수달) ▲무브(원숭이) ▲타우(타이거) ▲붐(새) ▲수(다람쥐)를 탄생시켰다.

'OOZ & mates(오오즈 앤 메이츠)'라는 네이밍은 동물원을 뜻하는 영단어 'ZOO'의 철자를 거꾸로 한 것으로, OOZ가 디지털 유니버스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우주'와도 발음이 비슷해 OOZ의 외형과 세계관을 동시에 반영한 중의적인 의미를 가진다. 각 캐릭터의 이름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글로벌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완성됐다.

  '오오즈 앤 메이츠'의 세계관은 디지털 세상 'FRENZ 월드' 출신의 사고뭉치 OOZ가 지구에 불시착해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다는 스토리를 갖고 있다.

 '오오즈 앤 메이츠'는 올 상반기 내 플레이댑(PlayDapp) NFT 마켓플레이스와 오픈씨(OpenSea)에서 PFP NFT로 출시된다.

 IPX는 OOZ NFT 소유자들에게 자신이 소유한 NFT를 활용해 IP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이들과 함께 '오오즈 앤 메이츠' 캐릭터와 세계관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NFT 소유자가 직접 캐릭터의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IPX는 향후'오오즈 앤 메이츠' IP를 활용해 NFT 외에도 다각적인 IP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오오즈 앤 메이츠'의 MD 출시, 라이선싱 및 콜라보레이션, 팝업 스토어 등 오프라인에서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마련하는 한편, 애니메이션·웹툰·영화·블록체인 게임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며 '오오즈 앤 메이츠'의 인지도와 IP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IPX 관계자는 "향후 독특한 디지털 유니버스를 담은 '오오즈 앤 메이츠'의 다양한 IP 비즈니스 전개는 물론 누구나 IP를 소유할 수 있고 수익화까지 가능한 IP 3.0 시대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구현을 통해 디지털 IP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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