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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올해 두자릿수 영업이익률 자신…비통신사업 본격화"

등록 2022.05.13 17:04:25수정 2022.05.13 17: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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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플만 핸드셋 가입자 순증, 하반기에 수익 회복될 것"
XR·아이돌 등 미디어 사업·스마트모빌리티 등 B2B사업 호조
"배당금 규모 전년보다 확대…중간 배당도 일부 상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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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MWC 바르셀로나 2022’가 열린 지난 1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2022.03.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LG유플러스가 1분기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음에도 올해 초 제시한 목표치인 전년 대비 별도 서비스수익 '5% 성장'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올해도 고객 경험 핵심에 초점을 두고 기존 사업의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비통신사업을 비롯한 신사업에도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13일 진행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1분기부터 지속해온 디지털 혁신을 지속하고, 내재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비통신사업의 성장을 가시화하는 등 시장과 유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연초에 제시한 별도 기준 서비스 수익 5% 성장 가이던스를 달성하고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재무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 전 사업 부분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 서비스 수익 2.6조…"전체 진척률 24%, 가이던스 맞출 수 있어"

LG유플러스는 올해 별도 기준 서비스수익 가이던스로 2021년(약 11조680억원) 대비 5% 성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공시된 LG유플러스의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서비스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2조5604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이던스 대비 진척율은 24% 수준이다.

이 CFO는 "전체 진척률 24% 수준이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었던 걸로 생각되는 만큼 가이던스는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그렇게 노력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의 경우에도 전년도 연간 별도 기준 영업익이 9% 전후였는데 올해에는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만들 자신이 있다. (1분기 실적 부진으로) 배당에 대한 일부 우려가 있는데 그것도 충분히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모바일 부문 성장률이 둔화됐다는 지적을 인정하면서도 하반기에는 수익 성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찬승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그룹장은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2년이 지나면서 전체 비중 가운데 5G 가입자 내 기변의 비중의 늘어나면서 성장 둔화에 큰 영향을 줬다. 자급제 판매와 MVNO(알뜰폰) 시장 확대도 일부 영향이 있었다"면서도 "올해 들어서 1분기에 저희만 유일하게 핸드셋 가입자 순증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하반기에 갈수록 수익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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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2021~2022년 서비스 수익 추이.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비통신사업 성장도 가속화…내년 대형 아이돌 콘텐츠 기획 예정

통신 부문 뿐만 아니라 미디어·콘텐츠 사업, 스마트팩토리·스마트모빌리티 사업 등의 성장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미디어 전략과 관련해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시청 경험 혁신을 위해서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과 콘텐츠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현재 IPTV와 모바일 tv는 통신 가입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콘텐츠와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각 플랫폼별로 세그먼트에 적합한 콘텐츠와 UI·UX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LG유플러스는 자사의 K팝 아이돌 콘텐츠 플랫폼인 '아이돌 라이브'를 고도화해 3·4분기 중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 연말까지 내년에 선보일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성 아이돌 콘텐츠도 기획한다는 전략이다.

이 CFO는 "콘텐츠 분야에서는 지금까지 누적 2400만달러 규모의 XR(확장현실) 콘텐츠와 솔루션 수출을 기록했고, 향후에도 해외 각국의 XR 콘텐츠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 문화 아이콘이 된 K팝 중심의 5G 실감형 미디어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며 "올해를 비통신사업의 성장 전략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실행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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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분기 요약 연결 손익 계산서.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2B 신사업도 성과…2026년까지 스마트모빌리티 점유율 1위 목표

기업 대상(B2B) 신사업의 경우 1분기 LG유플러스의 스마트팩토리는 목표 대비 117%, 스마트모빌리티가 110%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스마트모빌리티의 경우 2025년까지 30% 이상 고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대·기아차 등 국내 사업자를 비롯해 해외 자동차 OEC(제조사)까지 전 차종을 대상으로 무선 통신망을 제공하는 등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바탕으로 2026년까지 스마트모빌리티 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올해 주주 환원 대상이 될 수 있는 이익 규모를 확대해서 배당금 규모를 전년보다 확대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CFO는 "중간 배당도 일부 상향해서 올해 시행될 걸로 보고 있고, 결산에 따른 주주 배당 규모는 배당 성향 기준으로 해서 말씀드렸던 수준과 전년도 기준의 월초 배당금 규모를 고려해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4100억원, 영업이익 2612억원, 순이익 17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 5.2%, 15.2% 하락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실적 부진의 주요 이유에 대해 신규 플래그십 단말 출시 지연에 따른 단말수익과 마진 감소를 꼽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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