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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에어컨 성수철 앞두고 생산라인 풀 가동

등록 2022.05.17 10: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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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LG전자 1분기 가동률 129.0%…수요 대응 나서
삼성전자도 2월부터 광주사업장 생산 지속
가정용 수요 줄겠지만 상업용·틈새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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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올 여름도 역대급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전자 업계가 에어컨 판매 성수철에 앞서 생산 피치를 올리고 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과 LG전자 등 주요 기업은 국내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 가동 중이다.

LG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1분기(1~3월) 에어컨 생산 수량은 401만7000대로, 가동률(생산능력 대비 실제 생산수량) 129.0%를 기록 중이다. 가동률이 100%를 넘어섰다는 것은 야근 등 초과 근무를 통해 생산 시설을 정상보다 더 가동하고 에어컨 생산량을 늘렸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도 2022년형 무풍에어컨 인기에 힘 입어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에어컨 생산라인을 2월부터 풀가동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펜트업 수요(억눌렸던 수요가 급속도로 살아나는 현상)의 영향으로 가전 판매가 지난해 급격히 증가한 만큼, 올해는 가정용을 중심으로 에어컨 수요가 다소 정체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상업용 에어컨의 경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이며, 통합 에너지 솔루션 제공 및 에너지 절감 관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에어컨이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가전 업계는 이에 저소비 전력, 소비자의 편의성 증대 등 친환경·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통한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

LG전자는 이동식 에어컨에 이어 창호형 에어컨을 출시하며 일체형 에어컨 풀라인업을 갖췄다. 잦은 이사 등으로 에어컨을 재설치하거나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공간, 벽에 공간을 뚫기 어려워 에어컨 구입을 망설이는 고객 수요를 노린 것이다.

삼성전자는 대표 모델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에 이어 지난 달 여름은 물론 봄·가을에도 사용 가능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까지 선보였다. 또 천장에 매립해 공간 활용도가 높은 무풍 시스템에어컨도 지속적으로 판매가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제품을 기반으로 국내 에어컨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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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22년형 무풍에어컨 인기에 힘입어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에어컨 생산라인을 2월부터 풀가동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 6번로에 위치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직원들이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생산하는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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