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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수 후보자 토론…김응선·이태영, 최재형 '집중 공격'

등록 2022.05.23 21: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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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응선 "추상적 공약 주민 현혹…현 군수와 같아"
이태영 "지역인사 발판 출마…군수 아바타" 비판
최재형 "근거없다…공약 실현 가능성 있어"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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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 (왼쪽부터)김응선, 이태영, 최재형 보은군수 선거 후보.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수 자질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김응선 후보와 무소속 이태영 후보가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에게 집중 공세를 펼쳤다.

이태영 후보는 23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6·1지방선거 보은군수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최 후보의 공약은 현 군수의 공약과 대동소이하다. 정상혁 군수의 아바타냐"고 지적했다.

그는 "인구 4만 유치, 산단 근로자 3000명 고용 등은 이뤄지기 힘든 황당한 공약"이라며 "준비도 없이 지역 인사가 밀어줘 나오니 '아바타' 설이 나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응선 후보 역시 "최 후보의 공약은 장황한데 실체가 느껴지지 않는다. 현 군수가 했던 방법과 별반 다르지 않다"며 "추상적인 공약으로 주민들을 현혹시키는 것 아니냐"고 최 후보를 꼬집었다.

두 후보의 발언에 최재형 후보는 "이 후보는 '아바타'라는 등 적절치 않은 발언을 하는데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달라"면서
"3산단에는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할 가능성도 있다. 밀어준 것도 없으니 말 조심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들리는 소문만으로 인격 모독을 하는 것은 제 지지자들을 분노케 하는 발언이다. 현직 군수나 의원의 도움이 있었다고 하는데 근거가 있느냐"고 맞받아쳤다.

김 후보는 정 군수가 군 내 설치한 표지석, 공덕비를 들며 "이 것도 계승할거냐"며 최 후보를 겨냥했다. 최 후보는 "그렇게는 안할 것 같다. 현 군정에서 좋은 것은 승계하는 최재형 군정을 만들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최 후보는 이 후보에게 "보은에서만 산 사람을 '우물 안 개구리'라 칭했는데 지역을 폄하한 발언이냐"면서 이 후보에게 반격했다.

이 후보는 "우물 안 개구리보다는 견문을 넓힌 사람이 군수로 적격이라 표현한 것이지 지역을 폄하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당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김 후보가 "최 후보는 소신, 강단없이 군수의 총애를 받으며 편안한 공직생활을 하지 않았냐"는 발언에 최 후보는 "정 군수에게 가장 많은 지적을 했다.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누가 누구를 지원한다 할 수 있겠느냐"고 반발했다.

세 후보가 동일하게 공약한 '공공의료기관 유치'에 대해서도 각자의 입장을 피력했다.

이 후보는 "공공의료기관 유치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의사 확보"라며 "지방비를 통해 건강보험공단에서 직영하는 공공의료병원을 유치해 군민 의료권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공공의료기관 유치에 대해 김 후보는 국가 재정으로, 최 후보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마련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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