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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현직 이재정 교육감에 “정치적 중립의무 지켜라”

등록 2022.05.25 15: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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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 교육감, 페이스북 통해 이명박·박근혜 재임 당시 교육정책 비판
"교육감 후보들 살아온 삶 살펴보고 적임자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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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6·1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 성향의 임태희(왼쪽) 후보와 민선 3기부터 민선 4기 현재까지 임기를 맡고 있는 진보 성향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2022.05.17.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6·1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중도·보수층 결집에 나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측은 25일 이재정 현직 경기도교육감을 향해 “퇴임 전까지 교육감인 만큼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키고 감사 결과부터 밝혀달라”고 자성을 촉구했다.

임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 교육감은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이틀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경기도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으로서 적절한 것인지 돌이켜보고, 소속 공무원의 선거법 위반에 대한 감사 결과부터 밝혀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선대위는 “바로 오늘 전직 교육장들과의 만찬을 준비했다가 선대위가 논평을 내고 문제를 제기하자 급하게 일정을 연기하는 등 논란이 일었음에도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선거개입 여지가 있는 글을 올리는 상황을 엄중히 바라보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아직 재임기간이 한 달 넘게 남은 현직 교육감이 페이스북에 선거 개입 소지가 다분한 글을 올리는 것은 매우 신중하지 못한 처신”이라며 “이 교육감은 소속 공무원들이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거운동에 나선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고 도교육청이 감사 부실문제 등으로 감사원 감사까지 받고 있는 상황을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거듭 역설했다.

선대위는 “사법당국은 경기도교육청 공무원들이 성 후보 선거운동에 나선 경위와 성 후보와의 관계 등을 철저히 조사해 하루 빨리 공개하고, 이 교육감도 퇴임 전까지 더 이상 선거개입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당시 교육정책에 대한 지적과 함께 이번 6·1지방선거에 출마한 경기도교육감 후보들의 정책과 걸어온 삶을 면밀히 살펴본 뒤 적임자를 뽑아야 한다는 취지의 게시글을 올렸다.

이 교육감은 해당 게시글에서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는 자사고 정책으로 학교를 경쟁으로 몰아넣어 서열화시켰고,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하려고 시도하다가 교육계가 얼마나 어려움을 당했는지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가 또 다시 교육을 흔들면 안 된다”며 “후보 정책을 잘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후보들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그 경력을 분석해 적임자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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