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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수소충전소 13일부터 증설…"서울 최대규모로 확대"

등록 2022.06.08 11:15:00수정 2022.06.08 12: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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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시 충전 능력 2배 증가…8월에 완료 예정

[서울=뉴시스]서울시가 오는 13일부터 8월까지 양재 수소충전소 증설 공사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6.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가 오는 13일부터 8월까지 양재 수소충전소 증설 공사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6.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오는 13일부터 8월까지 양재 수소충전소 증설 공사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충전 능력이 하루 최대 70대에서 140대로 두 배 가량 늘어나 서울시 최대 규모의 수소충전소가 된다.

이번 공사는 압축기, 충전기, 냉동기·저장용기 등을 추가 설치하는 작업으로 양재 수소충전소를 관리·운영하는 서울에너지공사가 맡는다.

공사 기간 동안 충전소 운영이 중단되는 만큼 기존 이용자는 성남갈현, 강동상일, H하남 수소충전소 등 인근 충전소를 이용해야 한다. 현재 구축 중인 과천 수소충전소와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도 6~7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양재 수소충전소 인근 '양재 전기차 충전소'는 이번 공사와 관계없이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양재 증설공사로 인한 인근 수소충전소 이용 등의 불편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차 충전기반을 확대해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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