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기업, 직원 1명 채용 위해 평균 1272만원 쓴다

등록 2022.06.08 11:16:22수정 2022.06.08 12:20: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0곳 중 9곳 "인재 채용 어려움 느껴"

기업, 직원 1명 채용 위해 평균 1272만원 쓴다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기업들이 직원 1명을 채용하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이 평균 1272만원, 소요 시간은 평균 32일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은 기업 499개사를 대상으로 직원 채용 시간과 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원 1인 채용에 평균 32일, 1272만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채용 기간은 '1개월'이 29.1%로 가장 많았으며 '2주' 14.2%, '3주' 13.6%', '8주' 13.4%, '2개월 이상' 13.0% 등 순이다.

하지만 채용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적지 않음에도 채용 결과가 좋지 않아 어려움을 느끼는 기업이 많았다.

전체 응답 기업 중 무려 91.2%가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채용 지원자가 적어서'가 61.5%로 가장 많았으며, '전형을 진행해도 실제 채용이 잘 안돼서' 52.1%가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채용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서' 40.2%, '채용 외에도 업무가 많아서' 21.1%, '채용 전담 인력이 없어서' 11.9%, '채용에 들어가는 비용이 커서' 8.8%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인재 채용 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솔루션 활용에 대한 수요도 적지 않았다. 기업 인사담당자 절반 이상(51.3%)은 적합한 인재채용을 돕는 채용 솔루션을 활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