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서 상수도관 파열로 도로 물바다…"복구 마무리 중"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13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쉐라톤그랜드 호텔 앞 도로에서 상수도 배관이 파열돼 도로가 물에 잠겼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송도국제도시에서 상수도 배관이 파열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3일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쉐라톤그랜드 인천 호텔 앞 도로에서 상수도 배관이 파열됐다.

이 사고로 도로에 균열이 생기고, 틈으로 수돗물이 뿜어져 나와 한때 도로가 물에 잠기고 교통이 통제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나 수돗물 공급 중단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즉시 현장 인력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15~20년 전 매립한 상수도관이 노후화하면서 배관 이음새 부분이 터진 것으로 보고 있다.

오후 10시30분 기준 상수도 밸브를 잠금 조처해 일부 도로는 차량 통행이 이뤄지고 있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내일 오전 중에 도로 임시 포장만 마치면 모든 복구 작업이 끝난다"면서 "시민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13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쉐라톤그랜드 호텔 앞 도로에서 상수도 배관이 파열돼 도로가 물에 잠겼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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