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규 발열 4570명, 8310명 치료 중"
발열·치료 감소 주장
누적 유열자 474만명
1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30일 오후 6시 경내 유열자 4570여 명이 새로 발생했다고 통보했다.
완쾌된 사람 수는 5690여 명이라고 했다. 사망자 수는 언급되지 않았다.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 4월 말 이후 6월30일 오후 6시까지 누적 유열자 수는 474만4430여 명이다. 이 가운데 473만6220여 명이 완쾌됐다고 한다.
치료 중 환자는 8130여 명으로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날 북한 매체는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경내 코로나19 첫 발생지를 '강원 금강군 이포리'로 조사했다고 전했다. 또 유입 경위는 '색다른 물건 접촉'으로 거론하면서 남측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울러 '기상 현상과 풍선에 매달려 날아든 색다른 물건'을 지적하면서 출처를 철저 해명하고 발견 즉시 통보하는 전 인민적 감시·신고 체계를 강화하며 엄격 수거, 처리하라는 비상지시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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