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취임…"지역경제 살리는데 행정 최우선"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1일 순창군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민선 8기 최영일 순창군수 취임식에서 제50대 군수로 취임한 최영일 군수가 취임사를 통해 '5대 군정목표'를 설명하고 있다. 2022.07.01. [email protected]
1일 순창군장애인체육관에서는 최영일 군수와 신정이 군의장, 강인형·황숙주 전 군수를 비롯한 지역내 각계각층 15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50대 순창군수 취임식이 열렸다.
최영일 군수는 이날 군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순창제일고에 위치한 충혼탑을 찾아 헌화·분향한 뒤 취임식 장소로 향했다.
최 군수는 취임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것은 군민화합과 행복한 순창을 만들라는 군민여러분의 엄중한 뜻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군민 여러분이 꿈꾸는 순창을 저를 통해 이루고자 아껴주셨고 저는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무거운 책임감으로 군정운영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다섯 가지 정책의 실천을 약속한다"면서 '군정 5대 목표'인 ▲군민화합 ▲지역경제 살리기 ▲농업을 통한 부가가치 확대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 등을 제시헸다.
최 군수는 특히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은 무엇보다도 가장 시급하고 선행돼야 할 일"이라면서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살림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1일 순창군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민선 8기 최영일 순창군수 취임식에서 제50대 군수로 취임한 최영일 군수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2.07.01. [email protected]
이날 취임식에서는 최영일 군수의 취임 선서와 취임사 후 윤석열 대통령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등의 축하 메시지와 순창군민이 새로운 군수에게 거는 기대를 담은 희망메세지 영상이 소개되기도 했다.
제5대·제6대 순창군의원을 지내며 최연소 군의장을 역임했던 최영일 군수는 제6회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전북도의원에 당선되면서 도의회 부의장까지 지냈고 다시 올헤 지방선거를 통해 군수에 도전, 군민들의 선택을 받아 이날 군수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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