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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생' 강훈식, 당대표 출마선언 "민주 다시 세우겠다"

등록 2022.07.03 10:38:12수정 2022.07.03 11: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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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당대표 출사표 "민주당 10년 미래 준비할 것"
이재명·송영길 겨냥 "기본과 상식 무너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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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03.09.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기본과 상식, 쓸모있는 정치로 다시 민주당의 시대를 열겠다"면서 8·28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요즘 언급되는 70년대생이지만, 단순히 세대교체를 위해 이 자리에 서지만은 않았다. 우리 안의 무너진 기본과 상식을 되찾고, 국민 여러분께 쓸모있는 정치가 무엇인지 보여드리기 위해, 그리하여, 다시 가슴 뛰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준비되지 않은 후보에게, 무력하게 무너져버린 민주당의 무능력이 뼈 아팠다"며 "코로나 속에서 신음하는 영세상인과 서민의 삶을 개선하기는커녕, 현실과 동떨어진 부동산 정책을 고집하고, 관료 주도의 민생대책에 떠밀려 유능한 민생정당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자세를 낮췄다.

나아가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한 정당은 반성과 혁신에서 출발해야 하나 우리는 대선 이후 기본과 상식마저 무너뜨리는 길을 선택했다"며 "제가 모든 걸 걸었던 대선후보는 연고도, 명분도 없는 지역의 보궐선거에 출마했고, 인천에서 단체장을 지낸 5선의 당대표는 서울 시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고도 했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각각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와 서울시장 선거에 나섰던 이재명, 송영길 양측에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강 의원은 "민주당이 지금에 이르도록, 침묵하고 방치한 저의 모습이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이제 이 부끄러움과 반성의 시간을 끝내고, 혁신과 미래의 시간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 삶 바꾸는 쓸모있는 민주당 ▲지지자와 국민 앞에 당당한 민주당 ▲진보 재구성 등의 화두를 제시했다.

특히 "진보의 재구성으로, 민주당의 10년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민주와 반민주 구도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시대, 차별과 분열로 고통받는 약자와, 갈라치기로 이익을 얻는 기득권이 대립하는 시대, 이 시대에 맞는 준거집단과 새로운 진보의 내용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기본과 상식의 정치, 국민이 공감하고 쓸모있는 정치, 그것이 민주당이 다시 서는 시작이어야 한다"며 "그 시작점에 서서, 미래의 비전과 역동적 에너지로 다시 가슴 뛰게 하는 정당, 약자와 소외계층이 기댈 수 있는 정당, 서민과 중산층을 지켜내는 정당, 역사와 가치 속에서 이기는 정당으로, 다시 민주당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년 후 총선에서 승리하고, 5년 후 대선에서 다시 정권을 가져오는 민주당으로 반드시 바꿔 내겠다"며 "저 강훈식과 함께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1973년생으로 충남 아산을 재선 의원인 강 의원은 손학규 전 대표 특보로 정치에 입문해 민주당 원내대변인, 전략기획위원장, 충남도당위원장 등을 역임한 당내 대표적 전략·공보통이다. 지난 대선때는 이재명 선대위 정무조정실장과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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