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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때 줄인 전쟁기념관 '북한 도발관' 확대한다

등록 2022.07.05 11: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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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18년 북한 도발 전시실 축소"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 앞서 국군 전사비 명비를 바라보고 있다. 2022.06.1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 앞서 국군 전사비 명비를 바라보고 있다. 2022.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부가 전쟁기념관 내 '북한 도발관'을 확대한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방부는 2018년도에 전쟁기념관 내 전시실 개편으로 북한 도발 전시실이 축소돼 지금까지 이렇게 운영돼왔다"며 "이 부분을 올해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부대변인은 "전시와 구성에 관한 세부 내용은 향후 기본 설계들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이 입수한 전쟁기념사업회의 지난달 23일 '북한의 군사도발과 위협 상설전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사업회는 3층 도서자료실 약 248㎡ 공간을 활용해 전시관을 조성한다. 예산 8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국군발전실 재개편 작업 과정에서 북한 도발 전시실 진열장 전시물들을 한 진열장에 모으는 방식으로 전시공간이 축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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