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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측 “李가 준 박근혜 시계 보관”…이준석 “말 안 맞기 시작”

등록 2022.07.05 16:06:14수정 2022.07.05 16: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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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준석 "진술때마다 내용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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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5일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비공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대표실로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상납한 뒤 선물로 받은 '박근혜 시계'를 보관 중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이 대표는 5일 "말이 서서히 안 맞기 시작한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들을 링크하며 "8월 15일에 처음 독립유공자들에게 배부한 시계를 제가 8월 15일에 본인에게 전달했다는 주장은 시점 자체가 맞지도 않고 결국은 과거 기사로 새누리당 보좌관을 통해 시계공장을 소개받으려고 했다는 기사만 남아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기업인과 정치인을 소개해서 그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본인 회사에 오도록 알선했다고 하더니 오늘은 그들을 만난 게 박근혜 대통령 방문 이후라고 한다"며 "진술때마다 내용이 달라지기 시작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성진 대표 법률대리인 김소연 변호사는 김 대표가 성접대 대가로 이 대표에게 받았다는 '박근혜 시계'를 실물로 확인했다며 "김 대표가 시계를 받은 날이 8월 15일이고 저녁에 시계 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오후 김 대표의 경찰 접견 조사 전 서울구치소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이카이스트 직원이 김 대표에게서 받아 보관 중이던 박근혜 시계 사진을 오늘 아침 보내왔다"며 "박 전 대통령 이름이 적혀 있는 시계가 맞다"고 주장했다.

다만 김 변호사는 해당 시계의 출처 등을 묻는 질문에 경찰 조사에서 김 대표의 구체적 진술을 듣겠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윤리위가 부르면 언제든 들어가서 진술할 예정이고 오늘 입회한 내용 관련 증거를 취합해 내일 오전 이양희 국민의힘 윤리위원장 앞으로 전부 봉인해서 개봉 금지 상태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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