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수 군수직인수위 , 활동 마치고 '해산'
8일 순창군수직인수위원회가 1개월여 간의 활동을 마치고 해산했다. 해단식에서 최영일 군수(앞 왼쪽 네번째)와 인수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순창군행복누리센터에 마련됐던 인수위사무실에서는 최영일 군수와 이지영 인수위원장, 김용남 부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위 해단식이 열렸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최영일 군수가 당선되며 지난달 7일 출범했던 인수위는 15명의 위원들이 기획소통총괄, 행정재정교육, 문화관광복지, 경제산업건설 등 4개 분과로 나눠져 면밀한 활동을 펼쳤다.
출범 후 군청 21개 부서로부터 추진 중인 주요업무와 당선인 공약사항에 대해 보고받고 현안문제 점검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또 순창터미널 옆 순창군관광안내소 내에 소통창구를 별도로 설치해 군민의 애로사항과 제안사항 등을 수렴하는 등 군민에게 가깝게 다가서고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아울러 청년, 농업인, 소상공인, 문화예술단체 등 8개 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각계각층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민선 8기 소통행정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인수위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으로 설정했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군민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 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 등 ‘5대 군정목표’를 선정했다.
또 군정목표 실현을 위한 10개 분야 130개 공약사업을 꼼꼼히 살피고 세부계획까지 수립한 인수위는 그간의 활동 결과를 담은 ‘민선 8기 인수위원회 백서’ 점검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지영 인수위원장은 “인수위원회에서 제기한 문제는 조속히 해결하고 새로운 순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정책과 공약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인수위 활동에 적극 협력해 준 위원들과 군청 공무원, 군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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