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집중호우 등 풍수해 피해 예방에 '만전'
전북도내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던 지난 16일 심민 군수(오른쪽)가 재해취약지역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군에 따르면 관내 주요 사업장 15개소와 산사태 위험지역 31개소, 인명피해 우려지역, 우수저류시설 및 배수펌프장 등 주요 시설물들에 대해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자율방재단과 함께 실시하는 점검은 도로 주변의 쓰레기, 나뭇가지 등이 맨홀과 빗물받이를 막아 빗물의 흐름을 방해해 도로가 침수되는 현상을 사전예방하고자 특히 도로관리에 신경 써 진행된다.
아울러 산사태와 낙석, 붕괴우려지역 등 재해 취약 지역과 시설에 대한 분야별 예찰도 강화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보완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긴급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취해 대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특보 발표에 따른 부서별 비상근무 체계 강화하고 신속·정확한 상황 통제를 위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는 시점에서 집중호우 등에 따른 재난이 발생할 경우 주민 피해와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며 “산사태 및 주택, 도로 침수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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