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창원사랑상품권 1억원 창원시 기탁
창원지역 소외계층 1000가구 지원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5일 경남 창원특례시 시장실에서 BNK경남은행 최홍영(왼쪽) 은행장과 BNK금융그룹 김지완(오른쪽) 회장이 홍남표 시장에게 창원사랑상품권 1억원 기탁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 제공) 2022.08.25. [email protected]
기탁식에는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 최홍영 BNK경남은행장, 창원특례시 홍남표 시장이 참석했다.
기탁한 창원사랑상품권 1억 원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창원지역 소외계층 1000가구에 지원된다.
특히, 지역 화폐인 창원사랑상품권을 지원한 것은 지역 소외계층 가정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잘 보낼 수 있게 돕는 동시에 전통시장 상인의 매출 수익 증대를 위해서다.
최홍영 은행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보듬어 안는 것이 행복한 동행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창원사랑상품권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 메시지와 코로나19 극복 의지가 잘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사랑상품권 1억 원은 힘든 시기를 고려해 특별히 마련한 것"이라며 "오는 9월에도 창원사랑상품권을 마련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홍남표 시장은 "BNK경남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민과 기업체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취약계층까지 지원하고 있어 늘 든든하고 감사하다"면서 "이번에 기탁한 창원사랑상품권은 숨어 있는 위기가정을 찾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을 비롯한 BNK부산은행,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등 BNK금융그룹은 지역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위기극복 동행(同行)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서민금융지원 프로그램 ▲취약계층지원 프로그램 ▲재기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3년에 걸쳐 총 14조7205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이와 별도로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비로 239억 원을 지출했다.
특히 5년 연속 200억 원 이상을 사회공헌활동비로 사용하며 경남과 울산지역 곳곳에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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