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남긴 포트홀'…제주시, 하반기 도로포장 보수
6개 노선 8개 주요 도로에 공사비 20억원 투입
이번 포장보수 우선 정비 대상은 지난 8월17일 집중호우로 인해 포트홀과 포장 파손이 발생한 도로 구간 2개 노선이다.
또 시는 연삼로 등 주요도로 6개 노선 등 8개 주요 도로에 공사비 20억원을 투입해 동절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상반기 포장 파손으로 도로 환경을 저해하고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주요도로 15개 노선에 대해 40억원을 투입해 포장 보수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그러나 파손된 도로 전체를 보수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우선 포트홀 집중 발생구간 등 파손이 심각한 구간을 우선 선별해 보수한 것이다.
시는 지난 1회 추경예산으로 20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주요 도로 나머지 구간에 대한 포장 보수공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차선도색 공사와 과속방지턱, 시선유도봉 등 소규모 도로시설물 정비공사에도 예산을 투입해 수시 발생하는 도로 이용 불편 민원 해소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동훈 시 건설과장은 "파손 도로에 대한 선제적인 보수를 통해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과 보행자들을 위한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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