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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환복위, 두승산성 생태숲길 현지 의정활동

등록 2022.09.14 16: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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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승산성 생태숲길, 만석보 등 문화유산과 융합시켜야

문화유산과 생태 자원 조성·활용 모색

[정읍=뉴시스]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4일 정읍시 두승산 숲길조성 사업 현장과 만석보터 등을 방문해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 2022.09.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4일 정읍시 두승산 숲길조성 사업 현장과 만석보터 등을 방문해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 2022.09.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14일 정읍시 두승산 숲길조성 사업(입석리-치제, 보문사-말봉, 두승사-말봉) 현장과 만석보터 등을 방문해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지답사에는 강동화·김만기·박용근·윤정훈·황영석 의원 등 환복위 소속 의원들과 관계공무원이 함께해 애로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환복위에 따르면 기념물 제33호인 ‘만석보’는 조선 고종 29년(1892) 고부군수 조병갑이 정읍천과 태인천 두 하천이 합류되는 하류지점에 농민들을 강제 징발해 만석보를 축조하고, 가을에는 막중한 보세(洑稅)를 징수했다.

이로 인해 농민들이 봉기해 동학농민혁명을 유발하고 당시 농민들에 의해 파괴됐으나 1973년 농학농민혁명의 발원지인 이곳에 사적비(事蹟碑)를 건립했다.

현지답사를 주관한 임승식 부위원장은 “두승산 일원에는 만석보 유적지(기념물 제33호)와 정읍 상학마을 옛 담장(국가등록문화재 제366호) 등 우리 문화유산이 많은 곳으로 유적지 정비와 생태숲길 조성으로 도민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재충전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이병철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탄소흡수원이 가득한 숲은 도민들의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이자 탄소중립 실현에 가장 소중한 자원이기 때문에 산림자원을 역사 유적지와 적극적으로 결합시켜 생태관광 기반을 조성하고 역사문화·생태숲길을 결합시켜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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