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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하반기 마약 특별단속에 1466명 검거…223명 구속

등록 2022.09.19 13:05:51수정 2022.09.19 13: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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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3개월간 281명 검거…28명 구속

[서울=뉴시스] 김근수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중부경찰서를 방문해 서울지하철 신당역 여성 역무원 살해 사건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 경찰청 제공) 2022.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근수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중부경찰서를 방문해 서울지하철 신당역 여성 역무원 살해 사건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 경찰청 제공) 2022.09.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임하은 기자 = 경찰이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하반기 마약 특별단속으로 현재까지 총 1466명을 검거, 223명을 구속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청장은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40일간 유흥업소 일대를 기준으로 마약류 사범 69명을 검거, 그중 13명을 구속했다"며 "이를 포함해 특별단속 기간(8월1일~12월31일) 동안 총 1466명을 검거, 223명을 구속했다"고 설명했다.

윤 청장은 최근 동작경찰서에서 태국 마약 유통 조직을 검거한 것에 대해서 특진을 수여했는데, "그와 같은 사례들이 전국에서 다수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선 경찰서에서 마약 단속에 대한 인력 확충이나 지원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제기된다는 지적에 대해 윤 청장은 "충분히 현장과 소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청장이 대국민 1호 약속으로 내건 전세 사기와 관련해 "최근 3개월간 전담수사본부에서 총 129건에서 281명 검거, 그중 2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국토부로부터 관리 채무자 등 의심 정보를 제공받아 시도청에서 주요 사건의 내사를 착수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내사 착수한 사건이 총 359건, 1098명"이라며 "국토부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1만1850건 825명에 대해서도 2차 분석 중이다. 내사 및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건 다시 시도청에 하달하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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