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삼육대 글로벌한국학과,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전통문화 체험

등록 2022.10.06 16:46: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진 삼육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삼육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삼육대 글로벌한국학과(학과장 김봉근)는 5일 노원구 가족지원센터의 돌봄 지원을 받는 다문화가정 어린이 20여명을 초청해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문화 어린이들은 글로벌한국학과 학생들과 함께 직접 딱지를 만들어 게임을 하고, 한국의 떡에 대해 배우며 인절미를 만드는 등의 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다문화 자녀교육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 한 교수의 기부가 계기가 됐다. 익명을 요구한 이 교수는 "앞으로 국내 다문화 자녀의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들이 건강하게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사회가 다문화 자녀를 적극 포용하고 편견과 어려움을 잘 극복해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글로벌한국학과가 매년 개최하고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한류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류 페스티벌'은 한류를 주제로 한 체험, 세미나 등이 어우러진 문화축제다.

축제에서는 이한우 논어등반학교장이 '한국 고전연구와 한류 콘텐츠 기획, 드라마 태종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했으며, 교내 광장에는 '추억의 문방구' 부스가 마련돼 달고나 뽑기, 제기차기 등의 문화 체험이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