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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브랜드 탄생비화]60여년 세계인 사랑받은 1위 브랜드 P&G '다우니'

등록 2022.10.16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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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 당시 탄생한 다우니…2012년 한국 진출 후 승승장구

韓소비자 생활 습관 반영 제품 선보여…세탁 세제로 카테고리 확장

[장수브랜드 탄생비화]60여년 세계인 사랑받은 1위 브랜드 P&G '다우니'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1961년 미국에서 탄생한 P&G의 다우니는 10년 전 고농축 섬유유연제' 제품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 오늘날에는 빨래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다우니는 은은하게 오래가는 향기와 강력한 세정력으로 국내 1위 섬유유연제를 넘어 세계 1위 세제 브랜드로 성장했다. 다우니가 6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
[장수브랜드 탄생비화]60여년 세계인 사랑받은 1위 브랜드 P&G '다우니'



2차세계대전 시대 탄생한 다우니…2012년 한국 진출

다우니의 역사는 세계 2차대전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보편적으로 사용된 합성세제는 옷감을 빳빳하고 거칠게 만든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P&G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섬유 표면과 물의 마찰에 대한 연구를 착수했다. 계속되는 연구 개발 끝에 탄생한 제품이 다우니의 섬유유연제다.

다우니 섬유유연제는 옷감 손상을 막아줄 뿐 만 아니라 누구나 한번쯤은 코를 대고 맡아보았을 은은한 향기와 부드러운 촉감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국에는 2012년 고농축 섬유유연제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기존의 비농축 섬유유연제 대비 3분의 1컵 사용량으로도 풍부한 향과 지속력을 자랑하는 초고농축 포뮬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것이다.

다우니는 우수한 향 지속력을 자랑하는 제품들을 바탕으로 출시 6년 만에 국내 전체 섬유유연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지금까지도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장수브랜드 탄생비화]60여년 세계인 사랑받은 1위 브랜드 P&G '다우니'



한국 소비자 생활 습관 반영한 제품 혁신 지속

다우니는 한국 소비자들의 실제 생활습관에 맞는 혁신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아파트 중심의 국내 주거 환경과 미세먼지 등의 기후적 요인을 고려해 출시된 다우니 엑스퍼트 실내건조 '섬유유연제 및 세탁세제'가 대표적이다.

제품은 강화된 냄새 중화입자를 적용해 장마,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실내에서 빨래를 말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특유의 덜 마른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지난해에는 '다우니 항균파워 섬유유연제'를 선보였다. 다우니 최초의 항균 섬유유연제로 48시간 지속되는 99.9%의 항균 효과가 세균이 섬유에 들러붙지 못하게 차단하고 번식을 막아주는 제품이다.

최근에는 다우니만의 차별점인 은은하고 지속력 높은 향기를 한층 더 발전시킨 제품인 '생화향기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자연 그대로의 생화를 닮은 은은하고 부드러운 향기가 세탁 후 7일간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장수브랜드 탄생비화]60여년 세계인 사랑받은 1위 브랜드 P&G '다우니'



1위의 자리에서도 안주하지 않는 혁신… 세탁세제 출시

다우니는 국내 1위 섬유유연제 브랜드에 오른 후에도 소비자들의 편리한 일상을 위한 노력과 혁신을 멈추지 않았다. 2019년에는 한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세탁세제를 출시하며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다우니 세탁세제는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본 세탁 전 애벌빨래를 한다는 점에 주목해 애벌빨래 없이도 찌든 때와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도록 세정력을 한층 강화했다. 기존 자사 액체 세제 대비 3배 농축된 세정 활성제를 함유한 것이다.

세정 활성제는 섬유 깊숙한 곳까지 쉽게 침투, 섬유에 달라붙어 있는 얼룩과 오염물질을 강하게 끌어당겨 분리 시킨 후 제거하는 '딥 클리닝' 효과를 선사했고 소비자들은 기본 세탁 설정에서도 냄새의 원인 분자를 잡을 수 있게 됐다.

다우니 살균파워 세탁세제는 다우니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다. 탁월한 얼룩 제거는 물론, 섬유 속 세균 99.9% 살균과 세탁조 속 곰팡이까지 동시에 제거한다.

최근에는 세정력을 한 단계 발전시킨 초강력 세탁세제 '다우니 냄새 딥클린'을 출시했다. 다우니만의 더욱 강력해진 포뮬라로 섬유 속 오랜 시간 쌓인 냄새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장수브랜드 탄생비화]60여년 세계인 사랑받은 1위 브랜드 P&G '다우니'



소비자 안전과 지구 생태계 보호를 위한 약속

다우니의 지속적인 혁신의 밑바탕에는 창립 이래 180년이 넘는 시간동안 소비자 안전을 항상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P&G의 철학이 있다.

다우니를 비롯한 P&G의 모든 제품은 ▲성분 평가 ▲안전 범위 설정 ▲안전을 위한 제품 용도 설정 ▲지속적 안전 조사까지 총 4단계에 걸친 과학 기반의 성분 안전성 검증 절차를 거쳐 탄생해 믿고 사용할 수 있다.

또 전 세계 500명 이상의 연구원 및 전문가들은 제품 및 원료 성분에 대한 철저한 안전성 분석을 실시하며 관련 국내외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체에 무해할 뿐 만 아니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도 최소화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다우니의 모든 섬유유연제 제품은 미세 플라스틱 성분을 포함하지 않으며 세탁 세제의 뛰어난 세정력은 애벌빨래나 추가 헹굼 과정을 생략 가능하도록 해, 불 필요한 물 낭비를 막아준다. 또 찬물로도 깨끗한 세탁이 가능해 온수를 사용할 때에 비해 전력 사용량과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한국피앤지(P&G) 관계자는 "다우니는 지난 6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한 세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품질과 안전성, 환경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끊임없이 노력해오고 있다"며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혁신을 지속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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