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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中 '대만 무력 사용'에 "대만해협 안정, 역내 평화에 중요"

등록 2022.10.18 15:23:30수정 2022.10.18 15: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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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내외 정책기조 동향 주목"

"대만 안정, 한반도 평화에 중요"

시진핑 "무력사용 포기 않을 것"

[베이징=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시 주석은 대만 문제와 관련해 무력 사용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2.10.16.

[베이징=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시 주석은 대만 문제와 관련해 무력 사용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2.10.16.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1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에 대한 무력사용 옵션 포기를 절대 약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외교부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한반도와 역내 평화 번영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향후 중국의 대내외 정책기조 내용 등 관련 동향에 대해서도 저희는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올해로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한중 관계가 상호존중, 호혜 정신을 기반으로 더욱 건강하고 성숙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1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개막식에서 "우리는 평화통일이라는 비전을 위해 최대한의 성의와 노력을 견지하겠지만, 무력 사용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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