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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위협할 포르투갈 조타, 부상으로 월드컵 낙마

등록 2022.10.19 09: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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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리버풀 감독, 월드컵 출전 불가 알려

조타 "나의 꿈 중 하나가 무너졌다" 실망

조타, 포르투갈 핵심…벤투호 대응 주목

[리버풀=AP/뉴시스]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맨 오른쪽)가 지난 16일 EPL 맨체스터시티전에서 달리고 있다. 2022.10.16.

[리버풀=AP/뉴시스]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맨 오른쪽)가 지난 16일 EPL 맨체스터시티전에서 달리고 있다. 2022.10.16.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다음달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상대할 예정이었던 포르투갈 핵심 공격수 디오구 조타(리버풀)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19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조타의 부상이 꽤 심각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다"며 "오랜 시간 결장할 것이다.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조타도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안필드에서의 그렇게 좋은 밤은 최악의 방식으로 끝났다"며 "마지막 순간 나의 꿈 중 하나가 무너졌다"고 아쉬워했다.

조타는 지난 16일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종아리 부위에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이에 따라 조타는 다음달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포르투갈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가나, 우루과이와 H조에 속해 있다.

조타는 포르투갈 대표팀 주축 공격수다. 그는 대표팀 29경기에 출전해 10골8도움을 기록했다. 조타는 이번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도 4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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