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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재 모셔요"…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 후끈

등록 2022.11.08 15: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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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2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관을 둘러보고 있다. 2022.11.08.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2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관을 둘러보고 있다. 2022.11.08.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코로나19 이후 깊은 침체에 빠졌던 관광업계 고용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호텔업협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12개 관계기관은 8~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2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2년간 온라인 위주로 진행되다 올해 온라인과 연계해 오프라인으로 재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호텔·여행·마이스(MICE) 등 분야에서 1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틀간 열리는 박람회에서는 공공기관과 관광기업들이 채용설명회를 통해 인재 채용에 나선다. 8일에는 한국관광공사·서울관광재단·그랜드코리아레저(GKL) 등 3개 공공기관, 9일에는 페어몬트호텔·씨트립여행사·트립비토즈 등 업종별 관광기업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2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관을 둘러보고 있다. 2022.11.08.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2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관을 둘러보고 있다. 2022.11.08.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17일부터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이력서를 등록하고 취업의사를 밝힌 구직자와 현장 신청자들이 1:1 대면면접을 갖는다.

관광기업 주니어멘토 직무토크쇼, 관광리더 특강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여행사·호텔·관광벤처 등 근무하는 입사 3년차 이하의 주니어 멘토들은 직무토크쇼를 통해 관광업계의 생생한 취업과 직무 이야기를 들려준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2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에서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2.11.08.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2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에서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2.11.08. [email protected]

KBS아나운서 출신인 손미나 여행작가는 8일 '여행을 삶의 일부로, 열정을 직업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채용설명회·토크쇼·특강은 취업전문 유튜브 채널인 캐치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채용 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호텔업협회, 통역안내사협회, PCO협회, 마이스협회,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등 5개 관광업종별 협회는 구직자 대상 관련 분야별 취업·진로 상담을 지원한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국가가 지원하는 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2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에서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한 내빈이 현업 종사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08.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2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에서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한 내빈이 현업 종사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08. [email protected]

이 밖에도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스튜디오, 메이크업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진행된다.

관광업계의 노동관련법령 준수 문화를 조성하고 구직자의 근로 고충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노무사·변호사 등 전문가 무료상담도 제공한다.

한화준 공사 관광인력개발실장은 "올해 박람회는 행사장 내 안전요원 배치, 응급지원 체계 구축, 비상시 대피로 안내 철저, 박람회장 입장객 인원 통제 등 안전 대비책을 마련했다"며 "박람회를 통해 많은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기업에 취업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관광공사는 관광산업 일자리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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