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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 이후 처음 모습 드러내…토트넘, 역전승

등록 2022.11.13 10: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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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와골절 이후 처음

손흥민, 월드컵 최종명단 포함…카타르 현지시간으로 16일 도하 입성

토트넘, 리즈에 4-3 역전승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이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후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밝게 얘기하고 있다.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멀티 골을 앞세워 4-3 역전승을 거뒀고 손흥민은 안와 골절 수술 이후 처음으로 경기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2022.11.13.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이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후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밝게 얘기하고 있다.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멀티 골을 앞세워 4-3 역전승을 거뒀고 손흥민은 안와 골절 수술 이후 처음으로 경기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2022.11.13.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안와골절 부상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리즈 유나이티드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경기를 보기 위해 그라운드를 찾았다. 

지난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눈 부위 골절 부상을 입은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현재 회복 절차에 있다.

그는 검정색 폴라티에 황토색 체크무늬 카디건의 깔끔한 옷차림으로 팬들을 맞았다. 수술을 받은 눈 주변 부위는 살짝 부어있는 모습이었다.

검정색 뿔테 안경을 착용한 손흥민은 손을 흔들며 오랜만에 만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손흥민은 전날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명단 26명에 포함됐다.

부상으로 인해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손흥민은 강한 출전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최대한 런던에서 치료와 회복의 시간을 갖고, 카타르 현지시간으로 16일 벤투호에 합류할 에정이다.

손흥민은 경기 막판 멀티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4-3 역전승을 이끈 벤탄쿠르를 축하하기도 했다.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국가대표로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날 상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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