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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귀화한 윌리엄스·램프티 등 월드컵 명단 26명 확정

등록 2022.11.15 07: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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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8일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

[르아브르(프랑스)=AP/뉴시스]가나 공격수 이냐키 윌리엄스

[르아브르(프랑스)=AP/뉴시스]가나 공격수 이냐키 윌리엄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축구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승 목표'로 삼고 있는 가나가 최종명단 26명을 확정했다.

가나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공격수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수비수 타리크 램프티(브라이튼) 등 귀화 선수들이 일부 포함된 월드컵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아스널)가 중심이다. A매치 59경기(4골)에 출전했다.

가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중국적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 강화를 꾀했다.

스페인 출신인 윌리엄스는 스페인 21세 이하 대표팀과 성인대표팀 기록이 있는 선수다.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5골을 기록 중이다.

램프티는 잉글랜드 태생으로 잉글랜드에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다. 가나 A대표팀으로 뛴 적이 없다가 지난 9월 브라질전에서 데뷔했다.

조르당 아예우(크리스털 팰리스)의 이름도 눈에 띈다. 그는 A매치 83경기에서 19골을 터뜨린 경험 많은 골잡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마이애미에서 한국과 가진 평가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 경기에서 한국은 가나에 0-4로 완패했다.

가나는 에디 은케티아(아스널), 칼럼 허드슨-오도이(레버쿠젠) 등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추가 귀화 선발을 위해 노력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가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로 벤투호의 1승 목표 상대다. 한국과 가나는 전통의 강호 포르투갈, 우루과이와 H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과 가나는 28일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결한다.

벤투호 본진이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 가운데 가나는 17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스위스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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