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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마다 10가지 춤 준비" 여유 넘치는 브라질의 선전포고

등록 2022.11.22 17:42:56수정 2022.11.22 18: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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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

[도하=AP/뉴시스]브라질 축구대표팀 하피냐. 2022.11.22.

[도하=AP/뉴시스]브라질 축구대표팀 하피냐. 2022.11.22.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여유만만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은 이미 세리머니 준비까지 마쳤다.

AP통신은 22일(한국시간) "브라질 선수들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많은 춤을 추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삼바 군단' 브라질이 춤을 춘다는 건 골을 넣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공격수 하피냐(바르셀로나)는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10번째 골까지 춤을 준비했다"며 "경기마다 10개의 춤을 준비하고 있다. 10골 이상을 넣었을 땐 춤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많은 골을 넣어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듬뿍 묻어난다.

그럴만도 하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이자 6번째 정상을 노리는 브라질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공격진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PSG),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가브리엘 제주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이상 아스널),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등 최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히샤를리송(토트넘)은 "브라질 대표팀에서 '등번호 9'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을 땐 득점을 바라게 된다. 동료들과 함께라면 골이 터질 거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브라질은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과 G조에 속해있다. 브라질의 첫 경기는 25일 세르비아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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