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2022 자살예방위원회 개최
자살예방 위원 새롭게 위촉해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 구성
충남 천안시는 지난 22일 '2022 자살예방위원회'를 열었다. (사진= 천안시 제공) 2022.11.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지난 22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자살예방위원을 새롭게 위촉하는 ‘2022년 자살예방위원회’를 열었다.
자살예방위원회는 2012년 5월 제정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설치됐다.
위원장인 신동헌 부시장을 비롯해 천안시의회의원, 자살예방전문가, 시민단체, 경찰서, 소방서 등 관련 유관기관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지역사회 생명지킴이 육성·활동을 통한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쓴다. 또 자살 고위험군의 사회적·의료적 지원 체계 구축에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2022년 자살예방사업 추진 보고했다. 또 2023년 자살예방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노인자살 문제 등 민관협력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위원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을 내년 자살예방사업에 적극 반영해 천안시민의 자살률 감소 및 시민과 함께하는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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