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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폐' 위믹스, 이제 어디서 거래하나

등록 2022.12.08 15: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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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해외거래소 이용하거나 개인지갑으로 옮겨야
위믹스, 후오비 ·오케이엑스·쿠코인 등에서 거래 가능
국내 거래소가 출금 지원하는 곳인지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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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위믹스가 8일 오후 3시부터 국내 4대 거래소에서 일제히 상장 폐지되면서 향후 위믹스 거래 방법에 관심이 쏠린다. 위믹스가 국내 대표 토종 코인으로 꼽혔던 만큼 이번 상장 폐지 이후에도 기존과 그대로 거래하고 싶은 국내 투자자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전날 재판부 가처분 기각 발표 직후 전고점 대비 10분의 1토막 난 위믹스 가격을 그대로 손절하지 않겠다는 투자자들의 의지도 반영됐다.

현재 위믹스가 상장된 국내 거래소는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원화 거래를 지원 중인 4곳이다. 하지만 전날 가처분 기각 결정에 따라 이날 오후 3시부터는 해당 거래소에서 더 이상 거래할 수 없다. 이에 보유한 위믹스를 이전과 같이 거래하고 싶은 국내 투자자는 우선 위믹스가 상장된 해외 거래소를 이용해야 한다.

현재 위믹스가 상장된 해외 거래소는 ▲후오비 글로벌(Huobi) ▲오케이엑스(OKX) ▲쿠코인(KuCoin) ▲게이트아이오(Gate.io) ▲엠이엑스씨(MEXC) ▲바이비트(Bybit) ▲프로비트 글로벌(Probit) ▲인도닥스(Indodax) ▲크립토닷컴(Crypto.com) ▲비트렉스(Bittrex) ▲비트포렉스(Bitforex) ▲비트겟(Bitget) 등이다.

하지만 '코인 실명제'로 불리는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이 지난 3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현재 이용 중인 국내 거래소가 입출금을 지원 중인 해외 거래소에만 위믹스를 전송해 거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위믹스 거래량 1위인 업비트에서 입출금을 지원하는 해외 거래소가 아니라면 업비트에서 해당 거래소로 위믹스를 보낼 수 없다. 다만 100만원 이하 거래는 트래블룰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이밖에 위믹스를 지원하는 개인지갑에 우선 전송한 뒤 이후 거래하는 방법도 있다. 현재 위믹스를 전송할 수 있는 가상자산 개인지갑은 메타마스크와 카이카스, 클립(카카오 가상자산 지갑) 등이 있다.

마찬가지로 트래블룰 규정에 따라 각 거래소가 입출금을 지원하는 개인지갑으로만 위믹스를 전송할 수 있다. 현재 업비트는 메타마스크와 카이카스, 팬텀, 폴카닷, 케플러 등을 지원하지만 이 중 위믹스를 전송할 수 있는 지갑은 메타마스크와 카이카스뿐이다.

빗썸과 코인원은 메타마스크와 클립을 지원하고 있다. 코빗은 현재 심사를 통해 개인지갑 전송을 지원 중이다.

이밖에 국내 비원화 거래소인 코인마켓(C2C)거래소도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사용 경험이 없다면 진입장벽이 높은 해외 거래소보다는 차라리 국내 코인마켓 거래소가 이용하기 더 낫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아직 위믹스 상장을 구체적으로 논의 중인 국내 코인마켓 거래소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해외 대형 거래소 상장설'이 돌고 있어 해당 거래소가 대안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특히 위메이드가 지난 4일 바이낸스 커스터디(수탁) 서비스 이용을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해외 대형 거래소 상장설이 힘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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