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 "2023년, '상보상성'의 희망찬 밀양 만든다"
기회발전특구 지정 전력…지역 산업에 새로운 동력 마련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체계를 마련해 농가소득 향상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영남권 관광의 거점으로 성장시킨다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박 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활력있는 경제도시 밀양을 만들기 위해 기업친화 스마트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나노와 수소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우수기업과 연구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전력을 다해 지역 산업에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밀양상생형지역일자리 사업은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상생 발전의 성공 모델로 정착시켜 청년이 성장해 정착할 수 있고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자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이 16일 연말연시를 맞아 산외면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가구를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2.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로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밀양이 가진 천혜의 관광자원과 전통, 문화, 예술, 역사가 어우러진 밀양다움을 담은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시민의 오랜 염원을 담은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를 영남권 관광의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잇다 세계속의 밀양아리랑'이라는 주제로 경남 밀양시 삼문강변에서 열린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둘째 날인 23일 밀양 굿바비 홍보 행사장을 방문한 박일호 시장이 어린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2022.09.23. [email protected].
박 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신속한 감염병 예방 조치 시스템과 방역체계를 확립,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 디지털기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도시 안전망 확충과 구도심에 생기를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시민 친화적 교통환경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공적서비스를 활용한 밀양형 아이돌봄 체계를 확립하고 어르신이 행복하고 존경받는 지역 맞춤 밀양형 노인 정책을 촘촘하게 펼쳐 나갈 것이며, 영유아에서 노년에 이르는 시민 중심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실현해 희망 여는 따뜻한 시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밀양시 도래재 자연휴양림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밀양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결정지을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저와 1000여 명의 공직자는 상보상성(相補相成)의 자세로 모두의 힘을 결집해서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희망찬 밀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2023년 새해에는 토끼처럼 지혜롭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