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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회원국에 중국 발 여행자 코로나 검사 의무화 권고

등록 2023.01.05 06:48:34수정 2023.01.05 07: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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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마스크 착용도…9일부터 발효

[스트라스부르(프랑스)=AP/뉴시스]지난 2월15일(현지시간)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EU) 본부에 EU 깃발과 회원국들의 국기가 나부끼고 있다. 2022.12.19.

[스트라스부르(프랑스)=AP/뉴시스]지난 2월15일(현지시간)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EU) 본부에 EU 깃발과 회원국들의 국기가 나부끼고 있다. 2022.12.19.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유럽연합(EU)이 4일(현지시간) 회원국들에 중국 발 모든 여행자에 대한 코로나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도록 “강력히 권고”하기로 합의했다고 프랑스 유로뉴스(euronews)가 보도했다.

코로나 검사는 비행기 탑승 48시간 전에 이뤄져야 한다.

이번 결정은 EU 통합정치위기대응센터(IPCR)이 내린 것으로 회원국들이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IPCR은 또 중국과 EU 국가를 오가는 승객들은 기내에서 의료용 마스크 또는 인공호흡기 착용도 의무화하도록 권고했다.

또 중국 발 승객들에 대한 “무작위 검사”를 실시하고 비행기의 폐수를 검사해 위험한 변종이 발견되는 지를 확인하도록 했다.

이번 권고는 오는 9일부터 발효한다.

EU의 결정은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EU 회원국들은 중국의 코로나 감염 급증에 대응해 독자적으로 방역 의무조치를 부과하는 도중에 나온 것이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여행 제한 조치가 “차별적이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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