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구룡마을 방문…"인명피해 없어 다행"

"설에 주민 오갈 데 없어 답답할 듯"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을 찾아 화재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여동준 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구룡마을 화재 피해와 관련해 "인명피해가 없는 것은 정말로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조정식 사무총장·김성환 정책위의장·천준호 비서실장·이성만·김영호 의원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현장을 찾았다.

이 대표는 "4시간 가까이 화재가 계속됐다"며 "설 때 주민들이 오갈 데가 없어 답답하긴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에는 "출동시간도 상당히 빨랐던 것 같고 애 많이 쓰셨다"며 "새벽부터 고생 많으셨다"고 전했다.

또 "좀더 일찍 오고 싶었는데 진화에 방해될 것 같아 늦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날 "구룡마을 화재 완진은 11시36분"이라며 "지도부는 화재수습상황에 따라 현장방문을 결정한다는 방침이었고 완진 이후 현장방문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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