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작년 매출 503억원…"역대 최대 실적"

연결기준 매출 503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별도기준 매출 233억원, 영업이익 31억원

음성인식·AI헬스케어 매출 각 40%, 50%↑

주요 제품들 영업이익률 평균 50% 이상

"AI 제품화 통해 양적·질적 성장 기반 확보"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국내 인공지능(AI)·음성인식 기업 셀바스AI가 역대 최대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셀바스AI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503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별도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2년 별도기준 매출 233억원, 영업이익 3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 19% 성장했다.

셀바스AI는 AI 기반 제품화를 통해 양적·질적 성장의 기반을 다지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셀비 노트를 포함한 음성인식 매출은 전년 대비 40% 성장했고, 셀비 체크업 등 AI 헬스케어 매출은 50% 이상 성장했다. 특히 셀비 노트, 셀비 스피치 에듀, 셀비 체크업 등 주요 제품들의 영업이익률은 평균 50% 이상을 기록해 호실적을 이끌었다.

셀바스AI의 음성인식, 음성합성, 필기 OCR(광학식 문자판독장치) 등 인식기술은 사람과 기기 간 효율적 소통을 위해 국내 대기업, 금융권, 공공기관,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셀바스AI 관계자는 “AI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가진 당사의 AI 융합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탄탄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AI 기업 중 유일하게 성장세가 돋보이는 기업으로 연간 실적도 최대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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