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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나라 돕자"…포스코·두산 등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등록 2023.02.10 08:00:00수정 2023.02.10 08: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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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HD현대는 건설 장비 지원

포스코그룹은 성금 100만 달러 기탁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9일(현지시각) 튀르키예 하타이 안타키아 고등학교 등지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소방청 제공) 2023.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9일(현지시각) 튀르키예 하타이 안타키아 고등학교 등지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소방청 제공) 2023.0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가 강진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가운데 국내 기업도 잇달아 도움을 손길을 내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 HD현대, 포스코그룹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지난 8일 튀르키예에 100만 달러(약 12억원) 상당의 두산밥캣 건설 장비를 지원했다. 잔해물을 제거하고 옮기는 데 쓰이는 스키드로더와 굴착기, 전력 공급이 어려운 현장에서 사용할 이동식 발전기와 조명 장비 등이다.

HD현대도 같은 날 복구 작업에 사용할 중형 굴착기 10대를 지원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00만 달러를 기탁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 구호 활동에 나섰다.

포스코는 튀르키예 현지에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 법인과 가공 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기업 차원의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다만 친인척이 지진 피해를 본 일부 현지 직원들에게는 특별 휴가를 제공하고 구호 물품도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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