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주시, 소상공인 대출이자 2년간 최대 4% 지원

등록 2023.02.14 15:10: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6억5천만 원 투입, 70억 규모 특례보증

대출한도 2배↑ 4000만 원 조정

경주시청

경주시청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소상공인의 대출이자를 2년간 최대 4%까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이자 부담을 줄여 자금난과 사업의 불안정을 해소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예산 16억5000만 원을 들여 특례보증과 이자 차액보전을 추진한다.

먼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7억 원을 출연하고 10배인 70억 원까지 보증서를 발급한다. 신용과 소득수준이 낮고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특례 보증한다.  

사업장이 경주에 있고 결격사유가 없는 소상공인은 지역 내 10개 금융기관에서 최대 4000만 원의 대출과 함께 4%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대출 시 4000만 원까지, 서민금융진흥원(미소금융)을 통한 대출금 1000만 원도 같은 이자를 지원한다. 다만 각각의 초과 이자는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자금 소진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경주시는 이번 특례보증과 이자차액보전에 1500여 명의 소상공인이 도움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홈페이지와 경북신용보증재단(054-777-0923)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든든한 버팀목으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