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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정은 아들 평양 거주 보도에 "확인해 줄 내용 없어"

등록 2023.02.24 15:20:40수정 2023.02.24 15: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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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당국 김정은 아들 존재 확인 보도 나와…"왜소하고 아픈 듯"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7일 광명성절을 기념해 진행된 내각과 국방성 직원들 사이의 체육 경기를 관람했다고 18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대화하고 있다. 2023.02.18. photo@newsis.com (사진=조선중앙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7일 광명성절을 기념해 진행된 내각과 국방성 직원들 사이의 체육 경기를 관람했다고 18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대화하고 있다. 2023.02.18. [email protected] (사진=조선중앙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우리 정보당국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아들의 존재를 확인했다는 보도와 관련 통일부는 확인이 어렵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4일 관련 보도에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TV조선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김 위원장의 첫째가 아들이고 평양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정부 소식통은 이 매체에 "김정은의 아들이 (딸) 김주애와는 다르게 체격도 왜소한 데다 말라 유약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건강 상태를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김정은은 세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첫째는 2010년생으로 알려진 아들, 둘째는 주애, 셋째는 성별조차 알려지지 않았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지난 15일 국회에 출석해 김정은 자녀와 관련해 "김주애 위에 아들이 있고, 김주애 밑에 자녀가 있는데 성별이 불확실하다는 게 알려진 부분이었는데 딸 김주애 외에는 확인된 바가 없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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