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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온실가스목표관리제' 출연기관까지 확대…7곳 동참

등록 2023.03.08 11: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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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에 이어 시 산하 출연기관들도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동참한다.

시는 현재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온실가스 감축 제도인 '공공부문 온실가스목표관리제' 대상을 자체적으로 전주시 산하 출연기관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국가정책으로 시행 중인 '공공부문 온실가스목표관리제'에는 현재 출연기관은 대상에서 빠져 있다.

이에 따라 시 출연기관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전주문화재단,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전주인재육성재단, 전주시 복지재단전주사람 등 7곳이 동참한다.

시와 이들 기관은 현행 제도에 맞춰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을 목표로 공공부문 탄소중립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차 구매 ▲LED 등 고효율 기기 교체 등 다양한 감축 사업을 비롯해 직원 탄소중립 교육, 사무실 적정온도 유지, 다회용 컵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종이 없는 회의하기 등 생활 속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노력에도 동참한다.

시는 이번 정책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한 기관별 탄소중립 실천 서약과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온실가스 감축 운영사항 컨설팅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이행사항을 점검해 우수 추진기관에 표창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일환으로 덕진구청사에 수소연료전지를 보급하고, 고효율 창호로 교체했다. 올해는 평화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태양광 설치와 고효율 창호 교체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모두가 함께해야 달성할 수 있는 과제인 만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시민과 기업에도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확산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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