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문화재 소실 위기 막아선 시민에게 감사장 수여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경찰서는 문화재 소실 예방에 앞장 선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 염숙희(전북가족복지문화원장)·이승준(전주비전대)씨와 김종신 익산경찰서장. (사진 =익산경찰서 제공) 2023.03.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염숙희(전북가족복지문화원장)·문현호(인화동 19통장)·이승준(전주비전대)씨는 지난 4일 평동로 시대길 인근에서 화재를 발견, 소방당국 신고와 함께 초기 진압에 나섰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평동로 시대길은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 역사개발구역으로 분류돼 있으며 근대역사문화재인 일본식 목조 건물들이 위치해 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경찰 인력과 협력해 화재를 진압, 문화재 소실을 막았다.
익산경찰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이들 시민에게 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종신 서장은 “자칫 큰 인명피해가 발생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고 화재진압과 피해 예방에 기여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현장경찰관들도 항상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들과 적극 협력해 지역치안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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