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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지난해 연봉 18억 수령

등록 2023.03.20 10:36:23수정 2023.03.20 10: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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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19.6% 감소…"모바일 게임 연이은 성공과 해외 성과 기여도 고려"

직원 평균 연봉 1억3800만원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지난해 보수로 18억25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공개된 카카오게임즈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계현 대표는 지난해 급여 9억100만원, 상여 9억2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 등으로 총 18억25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22억6900만원) 대비 19.6% 감소한 규모다.

카카오게임즈는 조 대표 상여금 지급 배경에 대해 “보상위원회 및 관리규정에 의거 재무성과(2022년 매출 및 영업이익 목표 달성) 및 전략과제 달성도(모바일 사업의 연이은 성공과 영향력 확대 및 해외사업의 성과)에 대한 대표이사 기여도를 고려해 성과급을 지급했다”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 보수 총액에는 주식매수선택권 미행사수량 45만주가 포함되지 않았다.

카카오게임즈 지난해 직원 1명의 평균 급여액은 1억3800만원으로 전년(1억5100만원) 대비 8.6% 감소했다. 급여액을 성별로 보면 남성 근로자의 1인 평균 급여액이 1억5700만원으로 여성(1억900만원) 대비 44% 높았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1조1477억원, 영업이익 17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오딘:발할라라이징 등 기존 라이브 게임과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등 신작 게임의 견고한 실적이 더해져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고 카카오 VX, 세나테크놀로지 등 비게임부문의 기타 매출의 성장이 더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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