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1만3926명…전주 대비 533명 감소
중증 129명·사망 14명…중환자실 34.5% 가동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찾은 여행객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3.04.12. [email protected]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3926명 늘어 누적 3094만443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2444명) 대비 1482명 많고 1주 전 수요일인 지난 5일(1만4459명)보다는 533명 감소한 수치다.
국내발생 사례는 1만3917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이다.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사람은 없었다. 유입 국가는 아시아 6명, 유럽 1명, 미주 1명, 호주 1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4명 증가해 누적 3만4356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29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전날(32명)보다 7명 줄어든 2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34.5%다. 중환자 병상은 261개 병상 중 171개를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12주째 '낮음'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신종감염병 대응에 보다 속도를 내기로 했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겸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정부는 신종감염병 대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대규모 감염병 발생 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긴급치료병상을 확충해 유행 초기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병상 동원에 따르는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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